-
88 수산배달 봄 노량진수산시장 대게카테고리 없음 2022. 4. 24. 07:51
어제는 불금이었죠~ 원래는 나가서 친친이랑 노량진 수산시장의 대게를 먹기로 했는데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 할 일이 생겨 버렸어요. 그래서 찡찡이 형이 집에 와서 노량진수산시장 퀵배달로 대게를 먹었어요 저희 집은 경기도 남부인데요. 세상에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어요. 여러 번 편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혹시 안 보고 시켜먹는 거에 속지 않나 라고내심걱정하시는분많으시죠? 제가 직접 보니까 그런 걱정을 안 하셔도 될 정도였어요. 저희가 주문한건 1.5kg입니다. 금요일 5시쯤에 부탁드렸는데요. 딱 5분 전에 도착해서 시간 맞춰서 굿 타이밍! 원하는 시간 말씀드리면 따끈따끈하게 쪄서 실제로 가서 먹는 것처럼 편하거든요.
초인종과 함께 상자에 들어온 모습입니다 많은 후기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노량진 수산시장 88 수산입니다. 왜 여기로 정했어... 평소에 노량진에서 짝꿍 회사 회식을 노량진에서 많이 해요 회식 때 먹었던 곳이라고 알려줬어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많더라도 한번 먹으면 단골이 된다는 얘기까지 있다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40년간 운영해왔다고 합니다. 전복, 꽃게, 킹크랩, 대게까지 모든 해산물을 취급합니다. 직접 방문하시는 분은 2층 활어 2-20호에 위치하고 있어요~ 직접 가서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 할인권도 주신대요. 평소에 손님이 많으니까 나처럼 대게 배달로 홈파티를 해도 될거야~~~
그러면 박스 언박싱을 해볼까요?
한번 열어보니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어요 데워서 사진을 찍었더니 렌즈에 김이 서렸어요. 그리고 대게 통째 옵니다!!! 친구들 초대해놓고 조금 걱정이 됐어요. 양을 보니 1.5kg보다 훨씬 많아보였어요. 두 마리가 왔는데 하나는 제 손바닥만 한 거, 다른 하나는 제 손바닥만 하더라고요. 다 못 열 정도로!
그리고 서비스로 새우랑 가리비도 쪄왔거든요
비닐 위쪽에는 새우랑 가리비를 담아 먹을 수 있도록 접시가 단단히 눌려서 열기가 가시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이렇게 두 개를 넣으면 서비스인데 충분치 않고 여유가 있었어요. 초고추장이나 다른 부수적인 것이 없는 대신 이런 메인을 넉넉히 먹겠다는 것!
원래 식판에 올려먹으려고 했는데 1개가 넘칠 정도였어요 식어올까 했는데 국물까지 뜨거운 거예요.
받아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몸통과 다리를 분리하는 거! 편하게 잘라오면 먹기 편한데 어느 정도 크기인지 믿을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이렇게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바로 통행이 가능해 번거롭긴 하지만 제가 분리를 하면서도 우와, 탄성을 지르며 왜 이렇게 크나 했죠.(웃음)
두 마리 해체쇼 종료!ㅎㅎ2마리 모두 크지만 특히 앞에 있는 게가 더 커보이죠? 가격은 그날그날의 시세에 따라 변동 가격이므로 직접 전화로 문의하는 편이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장난 아니었던 집게!!! 정말 대단했어요. 안에 고기가 얼마나 많은데~
친구가 손으로 잡아봤어요 친구의 손이 작지 않으니 사이즈를 비교해보세요~
직접 가서 먹기만 했던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대게를 집에서 먹다니... 직접 못 가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트레이 위에 발만 모아봤어요. 이것만 먹는데 충분히 1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계속 살이 나와도...
손질하는 동안에는 가리비나 새우도 초고추장을 만들어서 찍어 먹어볼게요 통통~
드디어 허벅지살 등장!!! 쪼개져서 안에 갸름하게 나온 게 피부가 보이시나요?그냥 한 입에 다 넣으면 돼요
푹 쪄서 따끈따끈하고 고기가 따끔따끔하고 이건 먹어도 배 안 부를 것 같았어요 게살로도 배를 채우는구나 하고 늦었습니다. 그리고 양념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짜게 되어 있는 생물이므로 그대로 먹을 뿐입니다. 너무 쉽죠?
그리고 무서운 집게... 총 4개였는데 1개는 찍기 전에 먹어버렸어죠~후후
여기도 속이 꽉 찼어요
이게 계속 당겨서 나오는 게 아니라 안에 꽉 차 있어서 파야 되는데 접시에 수북이 담아서 숟가락으로 떠먹었습니다.(웃음)
드디어 몸통 게딱지! 이게 볶음밥으로 먹거나 비벼 먹어야 되잖아요 몸통을 반으로 나눈 거예요
내부를 보니 내장이었고 심지어 내용도 여기도 꽉 차 있었다고 한다. 정말 다리살만 먹어도 배가 불렀는데 이것도 살이 많아서 곤란할 정도였어요.조금 작은 게 왼쪽, 더 큰 게 오른쪽이에요. 손 크기와 비교해 보세요.
저희는 게살 비빔밥으로 해서 그릇에 내장이랑 남은 고기를 다 투하해서 참기름, 김가루만 넣고 밥을 넣고 비벼봤어요
이미 배부르기 때문에 밥의 양을 줄이고 내장과 고기를 넣은 겁니다 보여요? 게살!!! 몸통에 남은 것만 넣었는데 저 정도였어요. 등딱지를 밥그릇에 담아서 저기에 넣어서 먹어봤어요.후후 게살이 많으니까 게볶음밥이나 남은 걸로 홈메이드 해도 될 것 같아.
한쪽에서는 비빔밥을 만들고 다른 쪽에서는 빠질 수 없는 대게라면도 만들었어요 다리가 원래 양이 많아서 먹고 있었는데 얇은 다리는 아예 라면에 투하했어요. 이것만 해도 거의 10개는 넣은 것 같은...
국물용으로 4개 정도 넣고 매운 라면 끓을 때쯤 나머지 다리 살을 다 넣었거든요. 국물은 그야말로 깔끔함 그 자체!!!
못 드셔보신 분들을 위해 짤로 준비했어요~ 사실 이 맛에 노량진 수산시장의 대게를 배달한 이유도 있어요이 라면 다 먹고 다리 살을 다시 빼서 안에 까서 먹었다.죠^^
그리고 꽃게비빔밥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참기름과 김만 넣었는데 고기와 내장이 많아서 다른 양념 없이도 양념도 적당했어요. 다리살을 식혀놓고 같이 먹으면서 먹었어요.(웃음)
노량진수산시장 대게 88 수산 배달 후기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까지 못 가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번에 저도 처음으로 88 수산으로부터 대게를 퀵으로 배달해 먹어 보았습니다. 식었다가 양이 생각보다 작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받는 순간 이건 진짜인 줄 알았어요 원하시는 시간에 딱 맞기 때문에 홈 파티 준비를 하시는 분은 이용해 주십시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들로 688 신건물 2층 활어 2-70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들로 688 신건물 2층 활어 2-70 (노량진역 7번출구) 영업시간 : 매일 09:30-23:00 전화번호 : 0507-1325-5897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수산시장 #88수산 #대게배달 #노량진수산시장배달 #노량진수산업자배달 #제품진산업자배달 #퀵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