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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리조또 조합으로~! 화명동맛집 5주방카테고리 없음 2022. 4. 12. 17:01
화명동 파스타 맛집!5주방주방
동네 친구가 아침에 파스타 먹고 싶지 않냐고 만날까?연락이 와서 고민없이 바로 오케이~! 그러다 친구의 차를 타고 화명동의 맛집까지 찾아오게 되었다.이 근처는 화명생태공원 올 때 잠깐 다녔지만 여기 와서 밥 먹는 건 처음이야.
파스타가 맛있다는 화명동 5주방! 오렌지색 외관이 무척 화려했다. 가게 옆에는 차를 4대 정도 댈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다만 이중주차를 해야 한다는 것.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나무 탁자가 몇 개 있었다.가게가 작아서 자리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이 앉았어! 내부 전체를 찍어온 사진이 없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화명동의 맛집 사장님이 준 메뉴판을 찬찬히 읽어보았다.메뉴 종류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큰 고민은 하지 않았다. 대파오일 파스타가 맛있고 길어서 선택! 사장님 혼자 손님을 받아 요리를 하느라 조금 바빠 보였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전빵 3조각, 그리고 피클. 정말 입가심할 정도의 양이라 ㅎㅎ 그래도 오일에 찍어 먹으니 입맛이 당겼다.
첫 번째로 먹은 화명동 파스타는 대파 오일 파스타크림없이 오일로 만든 탱글탱글한 면발의 식감을 더 잘 느낄 수 있고, 매콤함 덕분에 느끼하지도 않다.대파, 베이컨, 마늘, 토마토 등이 들어있고 맛도 어우러져 매우 깔끔했다.
아침도 안 먹고 뛰어가서 곡식을 먹어야 한다며 파스타와 함께 먹을 메뉴로 먹물 리조또를 주문했다.먹물 크림 베이스, 비린내가 전혀 없고 소스도 걸쭉하게 맛있게 먹었다.
화명동 맛집에서 파스타까지 크림으로 된 걸 시키면 뭔가 겹치는 느낌이었을 거야.그런데 오일로 만든 파스타와 크림 베이스 리조또의 조합은 역시 성공적이었다.친구랑 둘이서 먹으면서 계속 끄응끄응둘이 너무 잘 어울린대
마리네이드 되어 있는 토마토인지 아니면 그대로 구워 넣었는지 몰라도 토핑의 존재감이 확실했다.입안에서 톡톡 튀고 토마토 채썰기와 파스타면이 잘 어우러졌다.처음엔 '어? 좀 매운데' 하고 먹다보니 묘한 중독성에 입안에 쏙쏙 들어오게 됐다.
슥슥 긁어서 금방 바닥이 보이는 여자 둘이서 먹기엔 메뉴 두 개는 턱없이 모자랄 정도였다.그렇다고 세 개 시켰으면 배불렀겠지?
안에 보리밥이 들어갔는지 밥알에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다까맣게 칠해져 있어서 정확하게 모르겠어아무튼 맛있으니까 괜찮아~!!
화명동 맛집에서 주문했던 두 가지 메뉴는 모두 클리어하고 기분 좋게 나왔다.두 부분에서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들었지만 2차를 가도 배를 채우겠다며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DT점으로 향했다.
부산은 지금도 벚꽃 만개중~!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 :D
여기도 봄이 왔다. 벚꽃 md도 좀 봐~ 여긴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 은은한 파스텔 색상의 보온병이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벅스로 보이던 낙동강 뷰 ~~ ㅎㅎ 운좋게 창가에 앉아 이 뷰를 볼 수 있었다.화명동 맛집에서 맛있는 파스타도 먹고 오랜만에 잘 어울리는 5주방 리조또를 만나 행복했던 하루.폭풍 수다 떨고 집에 오니 낮잠 잘 수 있었어.*임산부가 되고 나서 단 하루 종일 잠들어 있는 상태.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대로12번길 88 1층 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