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40도 장염과 편도염 어린이도 열이
    카테고리 없음 2021. 11. 22. 17:06

    결과만 적자면 장염과 편도염의 원인은 잘 때 에어컨과 선풍기 때문에 춥고... 40도의 고열은 수액과 해열주사로 내려간다.편도염 증상은 2일만에 호전. 장염으로 설사는 1주일만에 호전.

     

    화요일 아침 4시, 자고 일어난 우야가 설사를 했다. 설사를 한 뒤에도 배가 아프다며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어서 죽을 끓여주려고 했는데 죽 말고 밥을 달라고 한다. 괜찮아졌을까? 먹고 싶은 것 먹어라 하는 마음으로 밥을 먹이고 준은 유치원에 보내고 우야와 병원에 갔다. 체온 재는데 38.2도 뭐야 열도 났어 의사의 말이 장염에 걸렸지만 아이들은 장염과 감기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편도선이 부어서 열이 나는 것 같다며 장약과 항생제를 처방해 주셨다. 해열제는 집에 있는 것을 먹이기 위해 처방되지 않았다.

    아침약을 바로 먹이고 우야와 함께 TV로 유튜브를 봤다. 설사는 이제 안 하네. 밥 먹어도 되나 봐 가끔 나에게 장난을 쳐서 텔레비전을 자주 보는데 열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더 올라가고 있다. 12시에 해열제를 먹이고 아침에 먹었던 메뉴처럼 점심을 먹었다. 밥도 잘 먹고 아픈 아이 같지는 않다. 처지는 느낌도 없고 기분도 좋아 보여 평소와 다름없었다.

    형은 언제 오냐고 계속 물어봐서 5시에 집에 오면 3시 반에 데리러 갔다. 준이 집에 데리고 와서 둘이 재밌게 놀고 있네. 4시경 열이 내렸나 하고 재보니 여전히 38도를 넘었다. 또 해열제를 먹였다.

    우야가 티비를 보고 소파에서 잤다. 깊은 잠이 든 듯할 때 안고 침대로 옮기는데 몸이 불덩어리다. 열을 재어보니 39.7도.해열제 먹은 지 1시간도 안 됐는데 열이 이렇게 높아? 안 될 것 같아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닦으려고 하는데 우야가 눈을 떴다 다행이다 이대로 병원 가자

    그런데 이 고집쟁이는 병원에 안 가겠다고 버티고 있다. 너 열이 많은 것 같다. 병원 안 가면 큰일 난다고 설득해도 안 가면 울면서 옷 입기를 거부하고 고집을 부린다. 그때 눈물이 글썽했다. 난 네가 걱정돼서 그러는데 넌 왜 그걸 모르는지 가슴이 뜨거워졌어. 병원 가기 싫어도 안 돼, 가야 돼. 우야의 옷은 내가 가지고 팬티만 입은 우야를 안고 준과 병원에 갔다. 밖에 나가서 부끄러운지 옷을 입을 것이다 밖에서 옷을 입혔다.

    열이 내리지 않아 다시 병원에 왔다고 하자 선생님이 해열제를 언제 얼마나 먹였는지 물어 12시, 4시에 멕시부펜 5mm를 먹였다고 답했다. 6mm 먹여야 한다고 알려 타이레놀 해열제도 복용하라는 처방을 받고 수액도 받으라는 것이다.

    해열주사가 추가된 수액 한 병을 모두 맞는 데도 열이 39도를 넘는다. 선생님이 수액을 하나 더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수액 1개까지는 약이 떨어지면 손에서 바늘을 빼고 집에 오면 조용히 수액이 줄어드는 것을 보더니 2개부터는 언제 끝나? 왜 두 개냐 팔이 불편하다는 등의 불평을 늘어놓는다. 옆에 있던 준도 심심하다고 난리다. 가위바위보 해서 코카콜라 놀이를 하고 손가락으로 아몬어스 만들면서 놀았더니 수액이 끝났다. 체온은 38.8도, 1도 내려갔지만, 아직 높네.

    눕으라는데 눕지 않고 앉아있어.

     

    집에 오니 서서히 열이 내려 미열 수준이 되었다. 열이 나고 편도선이 부어 있어 밥을 잘 안 먹으려고 했는데 저녁도 자주 먹는다. 아픈 아이는 아닌 것 같다. 밥도 잘 챙겨먹고 열도 안나고 설사도 안해서 나았다고 생각했다. 화요일 밤에 열이 내려 수요일 오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가 목요일 오후에 설사를 바지로 고치고 그 후 설사를 많이 했다. 장염이 아직 다 낫지 않았구나. 또 열이 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봤지만 다행히 열이 나지 않는다. 밥을 안 먹이고 죽을 먹였어야 했나. 우야는 확실히 장이 안좋네. 변비와 설사를 하는 것이 나를 닮았어. 엄마를 닮은 장을 줘서 미안하다. 장염에는 죽이 제일 좋은데 죽은 안 먹으려고 하면 곤란하다. 건강 조심하고 빨리 나아야지. 건강이 제일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