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햇지펀드의 정보 수집을 위해
<좋은주 나쁜주 이남우 (57P)>
1. 외국의 대형 헤지펀드는 남들보다 빨리 생산과 판매 정보를 얻으려고 몇 억원을 지불하면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다.-18년 8월 3주 간격을 두고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을 찍은 인공위성사진 2장은 한 헤지펀드가 테슬라 모델3가 양산되는 시점의 출하량과 재고량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2010년 미국 메릴린치증권 아시아태평양본부 근무 시절 한 헤지펀드 고객에게서 들은 내용은 석탄 채광량을 추정하기 위해 인공위성으로 탄광을 들고 날아가는 대형 트럭이다.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정보전쟁은 이처럼 치열하다.
<그림자로 원유재고 캐기> 데이터 분석의 진화 (연합인포맥스, 2020.4.13)
2. 오비탈은 200개 이상의 인공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에 있는 석유저장탱크를 컴퓨터 시각화로 매핑한다. 그런 다음 그림자로 탱크의 크기를 측정하고 탱크 테두리에 드리운 그림자로 통이 얼마나 비어 있는지를 측정한다. 또 구름이 낀 날은 인공위성 레이더빔을 통해 탱크에 얼마나 많은 원유가 들어갔는지를 측정할 수도 있다. 물질을 통과하는 진동의 차이로 양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시사점 1. 주식투자는 전쟁이다 모든 무기를 갖추고 싸우는 헤지펀드와 기관투자가들도 수시로 예측에 실패한다.2) 그렇다고 우리가 그들보다 정보가 빠르고 정확할 수 있을까?3) 과연 우리가 내리는 판단과 예측은 정확할까? 믿음이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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